진공관 라디오

[스크랩] 12AT7 VHF 2BAND 라디오 (초재생식)....1

알씨보이 2015. 12. 28. 11:11


(본문중 필요없는것은 빼고 요약해서 올려 드립니다.초재생에 관해서 잘 설명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)


3극관을 사용한 초재생 수신기는 초단파를 손쉽고 감도좋게 수신할 수 있는 방법이다.

VHF를 처음 수신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장하고 싶은 것인데 일면 어려운점도 있어 그 요령을 알고 있지 않으면 실패 하기가 쉽다.


흔히 듣는 이야기지만 초재생 수신기를 만들었으나 전혀 들리지 않을 뿐만 아니라 초재생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트러블이 많다.

이런 종류의 초재생 수신기는 자려식 초재생이라고 해서 가장 회로가 간단한 것이다.

그래서 잘 만든다고해도 소소한것에 충분히 주의를 해서 만들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.


초재생이란 

일종의 재생검파인데 재생검파 회로는 재생 상태에 들어가면 매우 감도가 높아진다.

더욱 재생을 세게해가면 감도가 더욱 올라가는데 이윽고 발진을 해버린다.(삐이~) 

발진하기 바로 직전이 감도 최대의 포인트가 된다.

그런데 이 최대감도의 포인트는 매우 불안정해서 장시간 수신을 할수가 없다. 

더우기 수신주파수가 100MHz라는 높은곳에서는 더욱 그렇다.

이렇게 되면 라디오로서의 기능이 상실되는것 이므로 대책이 필요하다.


이렇게 불안정한 상태를 해소하기 위하여 고안해 낸 것이 초재생 방식이다.

이것은 재생을 최대까지 일으켜두고,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발진상태로 해 놓고 이것을 다른 저주파발진(이것을 퀜칭 발진이라한다)

을 일으켜서 발진상태를 단속한다.

즉 이 퀜칭(quenching)발진을 잘 일으키는것이 초재생 수신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키포인트의 하나가 되겠다. 


퀜칭에 대해서 다른예로 설명을 해 보자.

예를들어 국수를 삶는다고 가정을 하면.................

국수를 삶을때 물의 온도가 최대로 올라가면 거품이 넘쳐 흐르려고 한다. = 재생을 최대한걸어 발진직전이 된다.(감도 최대)

더욱 온도가 올라가면 거품이 넘쳐 흐른다. = 발진을 일으킨다.

이때 찬물을 조금 넣어주면 거품이 넘쳐 흐르지 않고 약간 내려간다.=퀜칭 주파수로 발진을 저지 시킨다.


이렇게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는 행위를 퀜칭이라 할 수 있겠다.

㉠재생을 최대로걸어 발진직전까지 간다.

㉡발진하기전 퀜칭 주파수로 발진이 되지 않도록 한다.

㉢퀜칭 주파수에 의해 다시 발진직전까지 간다.

이것을 반복하면 수신기는 발진을 하지 않고 감도는 항상 최대치에 머물러 있게 된다.

이것이 초재생 수신기의 원리이다.








출처 : 자작 진공관 앰프 라디오
글쓴이 : 문가이버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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